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상 고온/대한민국/21세기 (문단 편집) ==== [[2024년]] ==== [[2023년|전년도]]에 발생한 슈퍼 엘니뇨가 이해에도 이어질 예정이고, 이로 인해 [[2023년|전년도]] [[12월]]부터 지속적인 이상 고온을 보이고 있다.[* 올해 겨울까지 발생한 이상 고온은 슈퍼 엘니뇨 뿐 아니라,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지역 주기변동이 모두 한반도 기온 상승요소를 만들어낸 여파가 크다. 당장 한반도 북쪽 지역인 만주, 몽골, 시베리아 지역은 상당한 저온의 겨울을 기록하고 있다. 만약 이 여러 상황이 겹치는 특이변수가 없었다면 한반도도 올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낮게 기록될 수도 있었다.] [[1월]]의 경우 기록적인 고온은 없었으나 큰 추위 없이 평년보다 다소 높은 날씨가 꾸준히 이어지며 평년보다 상당히 높았고, [[2월]]은 아시아/태평양의 매우 강한 난기가 한반도에 집중되며 '''그 유명한 [[2007년]]과 맞먹는 기록적인 초이상 고온을 보였다.'''[* 이 여파로 인해 전국의 겨울철 평균 기온은 '''2.4°C'''로 [[2020년 1~3월 이상 고온|2019~2020년 겨울]](2.8°C)에 이은 '''역대 2위'''를 기록했으며, 서울의 겨울철 평균 기온도 '''1.5°C'''로 2006~2007년 겨울(1.9°C), 2019~2020년 겨울(1.8°C)에 이은 '''역대 3위'''를 기록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포근한 날씨와는 별개로 눈까지도 기록적으로 많았던 것이 이번 2023~2024년 겨울의 특이점이었다.] [[3월]]에도 지난 6년([[2018년]]~[[2023년]])에 비해서는 양반이지만 그래도 다소 고온을 보이며 서울 기준 7.0°C로 평년보다 0.9°C 높았다.[* 1월~3월은 1월 하순~2월 상순을 제외하고 [[2007년]]과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였으며, [[1998년]]과도 전체적인 양상이 꽤 비슷하다.] 서울에서 [[2024년]]이 남긴 기록적인 [[이상 고온]] 기록은 다음과 같다. * '''[[2월]] 중순 일 최저기온, 일 최고기온[* 전체 2위], 일 평균기온[* 전체 1위] 역대 1위(14일) 및 순평균기온 역대 1위''' * [[2월]] 최저기온 역대 1위 및 평균기온 역대 2위 * [[2월]] 일 최저기온 극값 최고기록 경신 * [[3월]] 일 최고기온 역대 5위 (24일) * '''[[4월]] 상순 평균기온 역대 1위''' * [[4월]] 일 최고기온 역대 3위 (14일)[* 4월 중순 기준으로는 '''역대 1위'''이다.] * [[1월]][* [[1월 7일|7]]~[[1월 8일|8일]], [[1월 15일|15]]~[[1월 16일|16일]], [[1월 22일|22]]~[[1월 25일|25일]] 제외. 특히 '''[[1월 1일|1]]~[[1월 5일|5일]], [[1월 18일|18]]~[[1월 21일|21일]], [[1월 30일|30]]~[[1월 31일|31일]]'''.] - 바렌츠 해에 이상 고온이 나타나지 않고[* 지난 30년간 바렌츠 해의 겨울철 온난화가 지구상에서, 더 나아가 북극에서 가장 빠르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러니하다.] 우랄 블로킹이 발달하지 않아 직전 달 후반부터 시작된 이상 고온이 1월에도 계속 이어졌다. 극단적인 초고온은 없었지만 고온이 꾸준히 이어지며 평년보다 상당히 높은 [[1월]]이었다.[* 실제로도 최고기온이 10°C를 넘어가는 날은 31일을 제외하면 없으며, 5~6°C 전후를 지속적으로 기록했다. 바꿔 말하면 심각한 고온도 없지만, 22~24일을 제외하면 추위도 없다는 뜻이 된다.] [[새해 첫날]]부터 서울의 최고기온이 '''7.3°C'''까지 올랐으며, 특히 [[1월 5일]]에는 서울에서 최고기온 '''9.1°C''', 일평균기온 '''5.0°C'''의 강한 고온을 기록했다. 이후 [[1월 7일|7일]]부터 내려가 [[1월 8일|8일]]에는 서울이 -10.3°C를 기록하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왔으나, [[1월 9일|9일]]에 눈이 오면서 기온이 크게 올라 [[1월 14일|14일]]까지 다시 이상 고온이 이어졌다. [[1월 15일|15]]~[[1월 16일|16일]]에는 다시 -7°C 안팎의 반짝 추위가 찾아왔고[* 그나마도 [[1월 16일|16일]]에는 낮에 매우 크게 올라 서울 기준 최고기온 '''4.3°C'''로 평년보다 높았다.], [[1월 17일|17일]]부터 크게 올라 [[1월 21일|21일]]까지는 또다시 이상 고온이 이어졌다. 특히 [[1월 18일|18일]]에는 서울 기준 최저 기온 '''1.4°C''', 최고기온 '''9.4°C'''를 기록했고[* 참고로 기존의 1월 18일 서울 최고 기온 극값은 9.2°C(1971년)로 1월 중에서는 가장 낮은데, 이번에 10°C 전후까지 올라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었고, 예보만큼은 오르지 못했으나 '''0.2°C 차이'''로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경신된 값임에도 불구하고 1월 중에 가장 낮은 값을 벗어나지 못했다.'''], 다음 날인 [[1월 19일|19일]]에는 최'''저'''기온 '''4.0°C''', 일평균기온 '''5.4°C'''를 기록했다.[* 일평균기온 기준 평년보다 약 '''7~8°C''' 높으며,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무려 '''10°C''' 가량이나 높다.] 이후 1월 20~21일 강수 이후 [[1월 22일|22일]]부터는 바람 방향이 차가운 북풍으로 바뀌어 거의 한 달만에 제대로 된 [[한파]]가 찾아왔고, 이는 [[1월 25일|25일]]까지 이어졌으나, [[1월 26일|26일]] 낮부터 다시 바람방향이 뜨겁고 습한 남풍으로 바뀌어 기온이 급격히 올랐고 남은 1월 동안은 다시 이상 고온이 이어졌다. 특히 [[1월 31일|31일]]에는 서울 기준 최저기온부터 '''0.7°C'''로 영상으로 시작하더니, 최고기온은 무려 '''10.6°C'''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였다. 일평균 역시 '''4.7°C'''로 매우 높았다.[* 최고 기온은 무려 '''3월 중순''' 수준이며, 일평균 기온도 대략 '''3월 초중순''' 정도 수준이다. 결국 '''2년 연속으로''' 1월에 '''10°C'''를 넘었다. 여담으로 중기 예보 상으로는 7~8°C였고 단기 예보로도 9°C였으나, 실제로는 그보다도 높게 기록된 셈이다.]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들도 대부분 9~10°C 이상으로 올랐으며, 특히 남부 지방은 아예 '''12~16°C'''까지 올랐다. 결국 서울의 [[2024년]] [[1월]] 월평균기온은 '''-0.5°C'''로 평년보다 1.5°C 높았고[* 이조차도 [[1월 22일|1월 22]]~[[1월 25일|25일]]의 강한 한파로 인해 이 정도인 것이지, 이 한파조차도 없었다면 서울의 [[1월]] 평균기온은 0.4°C 정도로, [[2020년]], [[1979년]], [[1972년]]에 이은 '''역대 4위'''를 기록했을 것이다.], 전국적으로도 '''0.7°C'''로 평년보다 1.6°C 높았다. 다만 지난 5년과 달리, 강릉은 다른 곳 대비 선방했다. * [[2월|'''{{{#red 2월}}}''']][* [[2월 21일|21]]~[[2월 24일|24일]] 제외. 특히 '''[[2월 1일|1]]~[[2월 5일|5일]], [[2월 13일|13]]~[[2월 14일|14일]], [[2월 17일|17]]~[[2월 19일|19일]]'''.][* 그 중 '''{{{#red 4일, 13~14일, 19일}}}'''의 편차가 매우 컸다.] - '''[[2023년]] [[2월]]의 상위호환 격의 날씨를 보인 [[2월]]이자, [[2007년]] 2월에 준하거나 능가하는 매우 고온의 2월이다.''' [* 그래도 2020년 1월보단 편차가 양반이다.]사실 2023~2024년 겨울이 전국적으로 강한 이상 난동을 보여 포근한 겨울이기는 하나, 반짝 추위라도 있었던 12~1월과 달리 2월에는 '''반짝 추위조차도 아예 실종되었다.'''[* 마찬가지로 최저 극값이 매우 높았던 [[2023년|전년도]] 2월에도 하순에 반짝 추위는 있었는데, 올해는 이조차도 없었던 것이다. 다만 올해는 [[3월 2일|'''3월''' 2일]]에 서울에서 '''-8.1°C'''를 찍으며 2월 대신 강추위가 찾아왔다.] [[1월 22일|1월 22]]~[[1월 25일|25일]]의 짧은 [[한파]]를 뒤로하고 [[1월 26일]] 낮부터 시작된 뜨겁고 습한 남풍유입으로 인한 이상 고온의 흐름이 [[2월]] 하순까지 장기간 계속 이어졌다. 서울 기준으로 줄곧 -1~4°C 안팎의 최저기온, 5~8°C 안팎의 최고기온을 유지했다. [[2월 1일|2월 첫날]]부터 서울은 최고기온이 '''8.2°C'''까지 올랐으며, [[2월 2일|2일]]에는 최저기온부터 '''0.7°C'''로 영상을 기록했다.[* 아침 최저 '''1.0°C'''] 이후에도 계속해서 평년 이상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서울 기준 [[2월 3일|3일]]에는 '''8.3°C'''를 기록했고[* 이조차도 흐린 날씨로 인해 정도지, 만약 맑은 날씨였다면 '''10°C'''를 넘겼을 것이다.], [[입춘]]인 [[2월 4일|4일]]에는 최'''저'''기온부터 '''3.7°C'''를 기록했으며, 낮에는 '''12.2°C'''까지 올랐다.[* 심지어 이 날도 날씨가 흐린 편이었음에도 이 정도였는데 만약 맑은 날씨였다면 '''14°C'''를 넘겼을 것이다. 여담으로 예보 상으로는 9~10°C였는데 그보다 높게 나온 것이다.] 일평균기온은 '''7.3°C'''로, 평년 '''3월 중하순''' 수준이다. 관측 사상 역대 가장 따뜻한 입춘이었으며 그야말로 '''대놓고 봄 날씨를 보여 제대로 입춘에 걸맞는 이름값을 했다.''' 5~6일 강수 이후 고온이 많이 해소되었으나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날씨가 지속되어 결국 서울의 2월 상순 평균기온이 2.5°C로, 평년보다 4°C가까이 높아 역대 5위였다. 그리고 13일부터 다시 크게 오르며 서울 기준 최고기온 '''13.7°C'''를 기록하더니, '''기어코 14일에는 전국적으로 비상식적인 수준까지 기온이 오르며 초고온이 절정에 달했다.''' 서울 기준 밤 사이 구름으로 인하여 복사냉각이 약해 최'''저'''기온부터 '''8.8°C'''로 매우 높게 시작하였으며[* 평년보다 무려 '''12°C''' 가량이나 높다.] 뜨겁고 습한 남풍에 낮에는 강한 일사까지 더해져 더욱 가관이었는데 무려 '''{{{#red 18.3°C}}}'''까지 상승하였고[* 평년보다 무려 '''13°C''' 가량이나 높으며, 예보는 15°C였으나, 흐릴 것이라는 예보와 달리 구름 사이로 뜨거운 일사가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이 대폭 상승하였다. 그리고 이는 서울의 [[2월]] 기온 중 '''최고 2위'''이다. 최고 1위는 [[2004년]] [[2월 20일]]의 '''18.7°C'''. 만약 완전히 맑은 날씨였다면 '''19~20°C'''도 넘겼을 것이다.][* [[2023년|지난해]] [[12월 8일|12월 8]]~[[12월 9일|9일]]에 일어난 현상과도 유사하다.], 완도 '''{{{#red 20.5°C}}}''', 강릉 '''{{{#red 20.2°C}}}''', 철원 '''{{{#red 17.4°C}}}'''라는 절대로 2월 중순이라고 할수없는 초강력 고온을 기록하여 대놓고 '''4월 중순''' 수준의 경악스런 미친 날씨를 보여 날씨가 무려 두달이나 앞서갔으며 강릉은 일평균기온이 '''{{{#red 16.4°C}}}'''로 2월 역대 1위이다! 게다가 서울 기준 일평균기온은 무려 '''12.9°C'''로, 평년 '''4월 중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다. 그리고 이는 서울의 [[2월]] 일평균기온 중 '''최고 1위'''이다. 이후 [[2월 15일|15일]]에 비가 온 뒤 오후에 바람방향이 잠깐 차가운 북풍으로 바뀌어 [[2월 16일|16일]]은 기온이 평년수준으로 내려갔으나 단발성으로 그쳤고, [[2월 17일|17일]]에 다시 뜨거운 남풍으로 바람방향이 바뀌어 서울이 12°C, 강릉과 대구는 15~16°C로 하루만에 3월 중하순 수준의 봄 날씨를 보였다. [[2월 18일|18일]]에는 아침부터 흐려지고, 오후부터 비가 와서 '''14°C'''를 예보한 예보와 달리 낮 최고기온이 9.2°C로 예보보다 꽤 낮고 비가 오면서 오히려 떨어졌으나, 19시를 기점으로 남풍 유입으로 '''오르며''' [[2월 19일|19일]]에는 서울의 오전 최저기온이 '''{{{#red 9.4°C}}}'''를 기록하는 등 결국 기록적인 초고온을 다시 보였으며, 최고기온도 '''11.9°C'''로 평년보다 높았다. 결국 2월 중순 평균기온은 무려 '''5.6°C'''로, 기존의 1998년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무려 '''3월 중순''' 수준이다. 계절시계가 약 한 달가량 앞서간 셈이다! 다만 오후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2월 21일|21일]]부터 바람방향이 다시 차가운 북풍으로 바뀌면서 중부지방 폭설과 동시에 서서히 기온이 떨어지며 거의 한달동안 장기적으로 이어진 이상 고온이 끝나고 25일까지 평년이나 살짝 낮은 수준의 날씨를 보이다가 26일에 남풍으로 바람방향이 다시 바뀌면서 약한 고온의 흐름으로 바뀌어 27일에 일평균 5°C를 넘기고 28일에 다시 10°C를 넘었다.[* 이도 작년처럼 2월 하순 중 단 하루만 10°C를 넘겼다. 단 작년에는 2월 중 단 하루만 10°C를 넘겼으나 올해에는 무려 '''8일'''이나 10°C를 넘겼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29일 낮까지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결국 서울 2월 평균기온은 '''3.8°C'''로, 평년보다 '''3.1°C''' 높고 역대 1위인 [[2007년]] [[2월]] 다음 2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3월]](3.6°C)'''보다도 높았다. 전국적으로는 무려 '''{{{#red 4.1°C}}}'''로, 기존 기록인 [[2007년]]의 '''4.0°C'''를 제치고 기어이 '''역대 1위'''를 기록하였다.[* 하순에 그나마 평년 수준의 날씨를 보여 '''역대 1위'''인 [[2007년]]의 '''4.0°C'''를 뛰어넘기는 불가능해 보였지만 결국 3.8도로 2위를 기록하고 말았다. 또한 최저 극값이 고작 '''-3.1°C'''에 그쳤으며[* 이는 역대 2월 최저 극값 중 '''압도적인 최고 1위''' 기록이다! 기존 최고 1위인 [[2002년]] [[2월]]도 최저극값은 -5.1°C로 이보다 2°C나 낮았다.], 일평균기온 영하가 '''아예 없었다.''' 그나마 [[2월 22일]]이 0.2°C로 근접했다. 당장 [[3월]], [[11월]]에 일평균기온 영하를 기록하지 않는 것조차도 사례가 많지 않으며 3월은 2019년부터는 연례행사가 되었지만 11월은 그조차도 아니고 [[2023년|작년]]만 해도 4일이나 기록했는데, '''[[2월]]에 일평균기온 영하를 기록하지 않는 것은 기상관측 사상 최초로 완전히 전례없는 일이다.''' 게다가 상순~중순까지 지속적인 초이상 고온을 보이다 하순에 평년 수준으로 내려왔다는 점에서 보면 작년 2월의 상위호환이다. 다만 [[12월]]에는 존재한다. 그 주인공은 [[1958년]] [[12월]]이다.][* 이번 2월은 좀 특이한 게, 똑같이 2월이 초고온인 다른 해와는 다르게 한반도 주변국인 러시아, 몽골, 중국 대륙이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일본 열도도 예년수준이거나 예년보다 약간만 따뜻한 것이다. 게다가 고온이 이어져도 짧았다. '''즉, 엘니뇨+인도양 쌍극자에 의한 고기압의 위상 중 남풍대가 공교롭게도 한반도에만 집중적으로 딱 걸린 셈이다.''' 이 탓에 한반도의 초고온 현상으로 2월 내내 한기가 '''한반도만 보면 도망갔다.''' 당장 1998년과 2007년처럼 이런 편차의 월전체 초고온을 보이려면 동아시아, 더 나아가 유라시아 폭넓게 난기가 정체하는 기압계가 만들어져야 하지만, 올해는 '''엘니뇨로 인한 남동쪽 고기압의 서쪽 부분이 애매할 정도로 한반도 지형에만 짱박혀서 한반도에만 유독 남풍이 강하게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서고동저 형의 기압분포를 보이면 서울 최저기온 -10℃ 가까이 내려가는 한파가 나타날수 있다. 실제로 3월 1일부터는 한반도에도 바람방향이 북풍으로 바뀌어 한기가 남하하여 기온이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물고, 특히 서울 기준 3월 2일에는 최저기온 -8.1℃를 찍었다. 따라서, '''3월 최저극값이 2월 최저극값보다 무려 5℃나 낮고, 2월에도 없는 일평균 영하가 3월에는 -4.1°C까지 내려가서 두 가지의 기현상이 동시에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나마 2월 하순 들어 평년 수준까지 떨어져서 이 정도인 거지, 만약 2월 하순도 초고온이었다면 '''2월 평균기온이 종전 기록을 크게 경신해 5°C 안팎을 기록해 [[2020년]] [[1월]]의 2월 버전을 보였을 뻔 했다.'''] 마치 [[2월]]~[[3월 2일]]까지의 기온 양상이 [[2022년]] [[11월]]~[[12월 2일]]과 매우 유사했다.[* [[2022년]] [[11월]] 역시 역대 최고 2위 수준의 초고온을 보였으며, 일부 날짜를 제외하면 대부분 장기 고온이 나타났고, 마지막 날부터 기온이 급락하여 [[12월 1일|다음 달 1일]]에는 기온이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강한 추위가 찾아왔다는 점. 다만 이쪽의 경우 기온이 하강하는 11~12월이지만, 이번 사례의 경우 '''기온이 상승하는 2~3월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니, 훨씬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 [[3월]][* '''[[3월 1일|1]]'''~[[3월 2일|2일]], [[3월 7일|7]]~[[3월 10일|10일]], [[3월 19일|19]]~[[3월 21일|21일]], [[3월 26일|26일]] 제외. 최고기온은 [[3월 3일|3일]], [[3월 28일|28]]~[[3월 29일|29일]]도 제외. 특히 '''[[3월 5일|5일]], [[3월 14일|14]]~[[3월 16일|16일]], [[3월 23일|23]]~[[3월 25일|25일]].'''][* 그중 '''{{{#red 23~24일}}}'''에는 [[2023년 3월 한반도 이상 고온|전년도 비슷한 시기의 초고온과 맞먹는]] 매우 강력한 고온이 찾아왔다.(단, 동해안과 남해안은 이날도 최고기온 한정으로는 고온이 아니었다.)] - [[3월 1일|3월 1]]~[[3월 2일|2일]]의 강력한 꽃샘추위를 뒤로하고, [[3월 3일|3일]]부터 기온이 오르며 [[3월 4일|4]]~[[3월 6일|6일]] 동안에는 근 6년간의 3월 상순보다는 약하지만, 서울 기준 최고기온 11°C 안팎의 고온이 찾아왔으며 이후 [[3월 7일|7]]~[[3월 10일|10일]]에 잠시 기온이 평년보다 내려가 꽃샘추위를 보인 뒤 [[3월 11일|11일]]부터 다시 뜨겁고 습한 남풍으로 풍향이 바뀌면서 기온이 올라 [[3월 14일|14일]]~[[3월 16일|16일]] 동안에는 지난 6년보단 약하지만 최고기온 14도를 넘는 이상 고온을 보였다. 서울은 [[3월 14일|14]]~[[3월 15일|15일]]의 최고기온이 각각 '''15.4°C''', '''14.5°C'''를 기록했으며, [[3월 16일|16일]]에는 전국적으로 고온이 절정에 달해 서울은 '''18.3°C'''[* 이는 평년보다 약 '''7°C''' 높은 기온이다. 그리고 [[2024년|같은 해]] [[2월 14일|'''2월''' 14일]]의 최고기온과 같다.], 경북 청도의 경우 무려 '''{{{#red 23.6°C}}}'''까지 올라 4월 중순 수준의 날씨를 보였다. [[3월 17일|17일]] 오전까지 고온현상이 이어지다가 저녁부터는 차가운 북풍으로 풍향이 바뀌어 기온이 다시 소폭 떨어지며 [[3월 21일|21일]]까지는 평년이거나, 조금 낮은 날씨를 보였다. 다만 [[3월 22일|22일]]부터는 또다시 뜨겁고 습한 남풍으로 풍향이 바뀌어 기온이 크게 오르기 시작했고, [[3월 23일|23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부터 '''9.3°C'''[* 평년보다 약 '''6°C''' 높다.]로 매우 높게 시작하더니, 낮에는 무려 '''18.2°C'''까지 오르며 초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3월 24일|24일]]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기록적인 초고온을 보여 서울 기준 아예 최'''저'''기온부터 '''10.5°C'''[* 평년보다 약 '''7°C'''나 높다!]로 두 자릿수를 보이더니, 낮에는 무려 '''{{{#red 23.4°C}}}'''[* 이는 서울의 역대 [[3월]] 기온 중 '''상위 5위'''이다. 1위는 2023년 3월 22일의 25.1°C]까지 급상승하며 '''계절시계가 두 달가량 앞서갔으며, 기록적인 고온을 보였던 [[2023년|전년도]] [[3월 23일]](23.3°C)보다도 더 높았고''', 일평균기온은 무려 '''{{{#red 16.2°C}}}'''로 평년보다 약 '''9°C'''나 높았다. 동두천시 상패동의 경우 무려 '''{{{#red 26.5°C}}}'''까지 오르며 도저히 3월 하순이라고 할수없을 정도의 '''6월 상순''' 평년기온에 해당하는 초여름 수준의 소름끼치는 초고온이 나타났다. [[3월 25일|25]]~[[3월 26일|26일]] 사이에 한차례 비가 온 뒤 차가운 북풍으로 풍향이 바뀌어 26일 평년수준으로 내려갔으나 단발성으로 그쳤고, 바로 다음날인 [[3월 27일|27일]] 이후 또다시 풍향이 뜨겁고 습한 남풍으로 바뀌어 다시 기온이 급격히 올라갔다. 종합적으로, 상순에는 저온을 보였으나, 중~하순은 다소 약한 고온을 보였기 때문에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보였으며, 예상대로 서울의 평균기온이 '''7.0°C'''를 기록해 평년보다 0.9°C 높았다. 전국적으로는 '''6.8°C'''를 기록하였고 마찬가지로 0.7°C 높아 다소 고온이었다.[* 이는 [[2016년]]과 같은 기록이며 [[2019년]](7.1°C)보다는 근소하게 낮은 값이다.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모든 [[3월]]의 평균과 비교하면 사실 이 정도도 평균보다 2.5°C 정도 높다.][* 다만 [[2014년]] 이후 [[3월]]마다 [[이상 고온]]을 보였고, [[2018년]] 이후에는 [[3월]]마다 극심한 초고온을 보였으며, 무엇보다 [[2023년 3월 한반도 이상 고온|직전 해 3월의 기상이변급 초고온]]이 있다 보니, 고온이라는 것이 잘 느껴지지 않는 편이다. 실제로 서울 기준으로 정확히 7.0°C를 기록하며 2017년(6.3°C) 이후로, 즉 [[2018년]] 이후의 [[3월]] 중 그나마 고온이 심하지 않은 3월이 되었으며, 더 나아가 [[2017년]] 이후 7년만에 3월 기온 편차가 1.0°C 미만을 보였다.(다만 구평년(1981~2010) 기준 편차는 1.3°C로, 여전히 1.0°C 이상이다.) 전국적으로는 6.8°C를 기록하며 2017년(6.0°C) 이후로 '''무려 7년만에''' 6°C대를 회복했다.] 그리고 2월의 이상 고온까지 영향을 받아 결국 서울 기준 [[3월 31일]]에 공식적으로 벚꽃이 개화하였다.[* 이로써 서울 기준 [[2020년대]]에는 다섯 해 중 무려 '''네 해'''나 '''3월에 벚꽃이 개화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다.''' 유일하게 [[4월]]에 개화한 [[2022년]]조차도 [[4월 4일]] 개화로, 평년보다는 4일 빨랐다.] * [[4월|'''{{{#red 4월}}}''']][* 특히 '''[[4월 1일|1]]~[[4월 4일|4일]], [[4월 7일|7]]~[[4월 9일|9일]], [[4월 11일|11]]~[[4월 15일|15일]], [[4월 18일|18]]~[[4월 19일|19일]]'''. 그중 '''{{{#red 8일, 12~14일, 18일}}}'''의 고온이 매우 심했거나 심할 예정이며, 최고기온은 '''{{{#red 2일, 7일}}}'''도 초고온이다.] - '''지속적인 뜨겁고 습한 남풍 유입 및 이로 인한 강한 고온의 지속으로 인하여 [[1998년]] 이상으로 기록적으로 높을 [[4월]]이다.''' [[3월 27일]]부터 뜨겁고 습한 남풍의 다량유입과 강한 일사로 인해 다시 시작된 초고온이 [[4월]]로 접어들면서 더욱 강력해질 것이고 하순까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로 인해 4월 상순에는 같은 해 2월 초~중하순 다음으로 매우 강한 초고온, 더 나아가 일별로 봐도 [[2023년|전년도]] [[4월 1일|4월 1]]~[[4월 4일|4일]]과 맞먹는 최강고온이 찾아올 예정이다. 특히 [[4월 2일|2일]]에는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무려 '''23.9°C'''까지 오르며 평년 '''5월 중하순''' 수준의 최고기온을 보였고, 비공식으로 경기도 여주시에서는 무려 '''{{{#red 27.2°C}}}'''로 평년보다 '''10°C''' 이상 높은 6월 초중순 초여름 수준의 초강력 고온을 보였다. 그 밖에 광주 '''24.2°C''', 대구 '''24.4°C''' 등을 보이며 전국적으로 20°C 이상, 심하면 '''25°C 이상'''으로 오르는 '''전년도 비슷한 시기에 맞먹는''' 늦봄 수준인 5월 중하순 날씨를 보였다. 다음 날인 [[4월 3일|3]]~[[4월 5일|5일]]에는 야간 구름으로 최저기온은 이상 고온을 보였으나 최고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강수 및 일사 차단의 영향으로 최고기온이 12~15°C를 기록해 잠시 고온이 평년수준이거나 약간 높은 수준으로 주춤했으나, 서울과 경기도 북부, 강원 영서 북부는 강수가 빗겨가면서 20°C 안팎을 보여 고온이 이어졌다. 이후 [[4월 7일|7일]]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서울이 '''23.4°C'''까지 크게 올랐고, 다음 날인 [[4월 8일|8일]]에는 최'''저'''기온부터 '''11.0°C'''로 두 자리로 시작하더니 낮에는 '''22.8°C'''까지 올라 이틀 연속으로 초고온을 보였다.[* 원래 서울 기준 [[4월 8일|8일]]의 최고기온 예보는 무려 '''25°C'''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예보가 하향 조정되었다.] 이후에도 최소 [[4월 20일|20일]]까지는 꽃샘추위가 아예 없고 [[서울]] 기준 최고기온 17~'''25°C''' 안팎, 최저기온도 8~11°C 안팎으로 평년보다 3~'''10°C''' 정도 높은 초고온이 이어질 예정이다. [[4월 9일|9일]]에도 서울의 최고기온이 '''20.8°C'''로 20°C를 넘겼고, 그나마 [[4월 10일|10일]]에는 일시적인 차가운 북풍의 영향으로 고온현상이 약해지며 최고기온이 20°C를 밑돌아 거의 평년수준으로 내려갔지만 단발성으로 그쳤고 [[4월 11일|11일]]에 다시 뜨겁고 습한 남풍으로 풍향이 바뀌어 고온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앞의 날들이 고온현상이 매우 심했기 때문에, 결국 서울의 4월 상순 평균기온은 무려 '''14.7°C'''로, 평년보다 '''4.2°C'''나 높았으며 [[2021년]]의 14.1°C를 매우 가볍게 뛰어넘고 '''압도적으로 1위 기록을 경신했다.''' 게다가 [[4월 12일|12일]] 낮부터는 뜨겁고 습한 남풍에 뜨겁고 강한 일사까지 더해져 더 극심한 초고온이 시작되었다. 서울의 12일 최고기온은 '''24.2°C'''를 기록했으며, [[4월 13일|다음 날]]에는 더 심해져 아예 '''{{{#red 27.3°C}}}'''로 평년 '''5월 하순~6월 상순''' 수준의 엄청난 초고온을 보였으며,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에서는 공식으로 '''30.3°C'''를 기록하였고, 경기도 양평 옥천면에서는 무려 '''{{{#red 31.4°C}}}'''를 기록하며 '''아예 7월 한여름에나 나타날 법한 최고기온을 보여 날씨가 3달이나 앞서갔다.''' 게다가 여기서 그치지 않고 [[4월 14일|14일]]에는 전날보다 기온이 더 오르며 초고온이 절정에 달했으며, 이날의 고온은 [[2023년|지난해]] [[3월 22일]]과 더불어 '''4월은 물론이고 모든 달로 범위를 넓혀봐도, 한반도에 찾아온 가장 비상식적인 고온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서울은 최'''저'''기온부터 '''13.6°C'''로 매우 높게 시작하더니, 최고기온이 무려 '''{{{#red 29.4°C}}}'''까지 오르며 전날보다도 더 강한 초고온을 보였다.[* 놀랍게도 예보보다는 오히려 낮은 기온이다! 참고로 예보는 '''30°C'''였다. 그래도 평년보다 약 '''12°C''' 가량이나 높으며, '''지난해 3월 22일의 편차와 맞먹는 수준이다.''' 또한 이는 서울의 [[4월]] 최고기온 상위 3위이다. 1위는 2005년 4월 30일의 '''29.8°C.'''][* 반대로 초이상 저온을 보였던 [[2010년|14년 전]] 같은 날의 최고기온('''{{{#blue 6.4°C}}}''')보다는 무려 '''23°C'''나 높다!][* 일평균 역시 기록적일 것으로 보이는데, 2008년 이후 무려 16년만에 4월 중순에 일평균 20.8도를 찍었으며 작년 '''11월 2일'''과 일평균기온이 동일하다!] 같은 날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과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공식으로 최고기온이 무려 '''{{{#red 32.2°C}}}'''를 기록하며 전날 양평 옥천면에서의 기록을 뛰어넘고 '''7~8월 한여름 수준의 최고기온을 보여 날씨가 세달이나 앞서갔으며,''' 뜨거운 남서풍과 강한 일사로 인해 체감 최고기온은 무려 '''{{{#red 36.4°C}}}'''까지 오르며 '''한여름 극값으로도 상당히 높은 값을 기록했다.''' 이 외 강원도 춘천시과 경기도 동두천시에서도 낮 기온이 '''{{{#red 30.4°C}}}'''까지 올랐고, 대전도 '''{{{#red 29.3°C}}}'''를 기록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89159_36515.html|#1]]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610662|#2]]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939170|#3]]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939171|#4]]] 15일 이후 비가 오면서 16일에 평년 수준을 되찾았지만 결국 이 기나긴 이상 고온으로 인해 4월 1일~16일까지 월평균기온은 '''15.5°C'''로, '''4월이 절반 조금 넘게 지난 시점에서 이미 [[1998년]] 기록과 맞먹게 되었다.''' 4월 말이 평균 16~17도로 1998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서 16도대 초중반이 유력하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이상 고온/대한민국, version=2071)] [[분류:이상 고온]][[분류:대한민국의 재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